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내 글이 검색에 잘 나오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이때 가장 기본이 되는 도구가 바로 구글 서치콘솔이다. 구글 서치콘솔은 블로그의 검색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를 점검할 수 있는 공식 도구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서치콘솔 활용 방법을 정리해본다.
구글 서치콘솔이란 무엇인가
구글 서치콘솔은 구글 검색엔진이 내 블로그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검색 노출 여부, 클릭 수, 색인 상태 등 블로그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블로그를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사용해야 할 도구다.
검색 실적 확인하기
서치콘솔의 ‘실적’ 메뉴에서는 검색 결과에서 내 블로그가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노출 수와 클릭 수는 블로그가 검색엔진에 점차 인식되고 있다는 지표다. 초기에는 수치가 거의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콘텐츠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변화가 나타난다.
색인 상태 점검하기
‘페이지’ 메뉴에서는 구글이 인식한 페이지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색인이 되지 않은 페이지가 있다면 그 이유도 함께 표시된다. 초기 블로그에서는 ‘색인되지 않음’ 항목이 많은 것이 정상이며, 이는 오류라기보다는 아직 평가 단계에 있다는 의미다.
URL 검사 기능 활용
URL 검사는 특정 글이 구글에 등록되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새 글을 발행한 후 해당 글의 주소를 입력하면 색인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색인 요청을 할 수 있다. 초기에는 이 기능을 활용해 주요 글을 직접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이트맵 상태 확인
서치콘솔의 ‘Sitemaps’ 메뉴에서는 제출한 사이트맵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Blogger의 경우 sitemap.xml 하나만 제출하면 충분하다. 처음에는 처리 중이나 오류 표시가 나올 수 있지만, 콘텐츠가 늘어나면 대부분 정상 상태로 전환된다.
서치콘솔을 볼 때 주의할 점
서치콘솔 수치는 실시간이 아니다. 반영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으며, 수치 변화가 느리다고 해서 블로그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지나치게 자주 확인하기보다는 흐름을 보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구글 서치콘솔은 블로그 운영의 방향을 점검하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숫자 하나하나에 집착하기보다는, 블로그가 정상적으로 검색엔진에 인식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꾸준한 콘텐츠 작성과 함께 서치콘솔을 참고한다면 블로그 운영은 훨씬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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